[날씨클릭] 다시 영하권 추위…찬바람 쌩쌩, 체감온도 뚝

2020-12-07 0

[날씨클릭] 다시 영하권 추위…찬바람 쌩쌩, 체감온도 뚝

[앵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 불면서 쌀쌀하겠고, 서쪽 곳곳으로는 오전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어제보다 날이 많이 추워진 거 같던데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계절의 시계가 다시 초겨울로 넘어왔습니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바람이 급격하게 차가워졌는데요.

어제와 비교한다면 기온 변화가 심하다는 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최저기온 서울 영하 3.5도, 대관령 영하 10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와 비교한다면 5도 이상, 많게는 10도 이상 뚝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춥습니다.

푸른빛 돌수록 추위가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내륙 많은 곳들이 영하 5도를 밑돌고 있고요.

강원 일부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은 3도, 춘천 5도, 대전 6도가 예상되고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2도가량 더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서쪽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전북 동부 지역에는 1cm 내외의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어서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는 날들이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고요.

목요일부터는 다시 영상권을 회복하며 큰 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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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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